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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전자책 지름신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할때가 언제에요?'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책을 하나하나 고르고 구매할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애독가들이 그렇듯 나 또한 어릴적 가장 큰 취미는 동네 서점에서 죽치고 앉아 책을 읽는 것이었다. 그리고 책을 선물받을때가 가장 기뻤던 그런 소박한 문학소년였다. 어느정도였냐면 어려서부터 서점에 들락날락하며 먼지와 새 종이의 냄새가 섞인 서점 특유의 책냄새에 물들었던 탓인지 지금 또한 제일 좋아하는 냄새는 책냄새라고 할 수 있는데 오죽하면 몇년 전 '데메테르'라는 향수 브랜드에서 책냄새 향수가 나왔을때 진심으로 이 향수 살까말까하는 고민을 했었을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세상에 나같은 변태들이 얼마나 많길래 이런 변태같은 향수의 수요가 생기는구나 싶기도. 그러나 그토록 허벌나게 .. 2018. 2. 17.
맥날에서 3월 월례교육 작업 ㅎ망했당 오늘까지인데 이제 30퍼센트...스케치만 30퍼센트 작업했다ㅎㅎ 3월부터는 안늦겠다고 다짐했는데 한달만에 실패.....하하하.......힝 미루고 미루다 망했도다 낼 베로니카 쌤에게 뭐라고 말하지 베로니카쌤에게 직접 이제 안늦을께요^ㅅ^ 라고 직접....직접 말해놨는데 아흐흑 2018. 2. 8.
크레마 그랑데 영입, 그리고 나를 거쳐간 ebook 단말기들. 전자책과 함께한 세월도 얼추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내게 있어 첫 전자책 단말기는 '크레마 터치' 였었다. 전자책 단말기라는 것이 그렇게 썩 와닿지 않았었으나 한번 시험삼아 사용해본것이 내 독서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었다. 크레마 터치를 사용하면서 시집 한권도 안되는 무게에 몇천권이나 되는 책을 담을 수 있고 종이를 넘기는 맛만 없지 나머지는 완전 종이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며 단말기가 없으면 책을 읽을 수가 없는(?) 그런 괴현상까지 일어났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너무 재미있는 책은 걸어가면서도 읽고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길거리 독서에는 큰 단점이 있었으니 (교통사고 위험은 일단 둘째치고. 인도가 아닌곳을 걸어갈때는 전적으로 본인책임이지 않나?) 바로 책의 무게이다. 외국에서는 '페이.. 2018. 2. 7.
수채화 느낌으로 끄적끄적 우와와우 얼마만이야 내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본게......항상 남만 그려왔었지 내 자신을 그려본적은 흠... 음...........................?? 이번이 처음................................이네? 어? 정말??? 정말로 이번이 처음이다... 30인생 살아오면서 맙소사. 진짜 이번이 처음이야 이야. 와우!! 대박. 나 우와 진짜 대박 살면서 난생 처음인거같다!!!!!!!!!!!!!!! 세상에어머머움멤메맙소사 포스팅을 하면서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정말 돌이켜보면 정말 레알 한번도 내 자신을 그려본적이 없었다. 내가 내 자신을 이렇게도 사랑하지 않았단 말인가...하하. 막상 그린거 보면 나랑 닮은거라곤 그냥 저 동그란 안경과 회관 니코수녀님이 선물해주신 흑백목도리, 그.. 2018. 2. 7.
후지와라 하즈키 / 장메이 (파이파이포포이 포아포아푸~) 복장은 4기 복장인데 무기....아니 마법봉은 2기 #이다. 나 왜이렇게 그렸었지?ㅋㅋ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인생애니는 '카레이도 스타'이지만 두번째 인생애니는 바로 이 애니, '꼬마마법사레미' 시리즈이다. 첫 시작은 MBC에서 방영하던 1기 작품이었다. 당시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이런거는 여자들이나 보는거지 왜 이런걸 봐...하다가 수채화와 파스텔 느낌의 따뜻한 배경이 멋져서 배경만 보다가 내용도 의외로 재미있어서 꾸준히 보고, 다 커서 성인이 된 후 추억의 만화들을 찾아보다가 인생만화가 되버린 그러한 작품이다. 그리고 내가 변신하는 소녀, 즉 마법소녀에 빠지게 된 덕질의 근원이다!!!!! 특히 이 장메이는 내가 생머리에 지적인 안경녀를 좋아하게 된 원흉이여!!!!!!!!!.. 2018. 1. 27.
우리 본당 학사님 캐리커쳐(2017ver.) 크 우리 상계동본당 강룡학사님. 지금까지 그렸던 캐리커쳐중에서 가장 잘 그린것이라 할 수 있는 캐리커쳐. 어머니 아버지 그렸던게 더 이후인데 왜 학사님 그린건 더 잘그렸을까. 아이러니... 이제 올해는..그..........뭐였더라.... 독서직 다음이 뭐였지......하튼 매년 갱신하시는데 향후 4년간 그려드릴 일이 계속 생기기에 17년 ver.딱지를 붙였다!!! 이번 3월에는 어떤모습으로 그려드릴지 내가 더 설렌다. 사제서품받으실때는 완전 전신으로 그려야지♡ 2018. 1. 23.
[하트캐치 프리큐어] 큐어선샤인 ( 선샤인이 보고싶어서 끄적였던 예전 낙서. 밑색 깔고나니 채색하기 너무 귀찮아져서 완성은 보류... 뭐 언젠가 완성하겠지?)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메인 탱커 큐어 선샤인 프리큐어를 딜탱힐로 나누는건 좀 웃기긴한데 아무래도 전투가 메인인 작품이다보니 RPG 장르처럼 각자 이런 포지션이 존재한다. 프레시까진 전부 올딜이었지만 하트캐치부터 선샤인으로 인해 탱이 추가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전투구성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작은 전투작화까지 장난 아니다보니 감히 '레이드'라는 단어를 써도 아깝지 않을 정도. 선샤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선샤인은 작중에선 방패셔틀(선플라워 이지스!)이지만 이만큼 예쁜 노랑노랑의 프리큐어도 없다. 노란캐 보정의 최고 정점을 찍은 전사가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2018. 1. 22.
맥날에서 작업중 목요일까지 채색까지 끝내야 하는데 큰일났다 이거 5페이지 중 제일 첫장.....그리고 네번째 그림은 최후의 만찬..........😢 2018. 1. 16.
2018년도 청소년국 초등부 주제그림 그림부에 들어오고나서 한번쯤은 우리 초등부를 위해 주제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작년 말에 찾아왔었고 버킷리스트 목록 하나를 클리어 하게 되었다!!! ^_^ 생각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나름 뿌뜻함을 느끼고있는 중이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일단 내가 느끼는 예수님의 사랑을 상상해 보았다. 어둡고 컴컴한 모습은 아닐것 같았다. 에덴동산의 이미지처럼 밝고 따뜻한 곳에서 사랑을 속삭여주실 것 같았고 그 자리에서 편안하게 우리와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가온데 예수님과 노랑노랑한 여아의 손가락 하트는 하느님의 큰 계명인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을 표현함과 동시에 예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사랑 또한 아이들도 함께 나눌 수 있다는것..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