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노트가 가지고 싶었던 나.

     

     최근 트래블러스 노트, 줄여서 '트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 트노를 입문하는데 있어서... 속지와 가죽케이스 가격이 장난 아니더란.... 현재 내 자금사정에 맞추기 위해선 큰 결단을 실행했어야 했는데, 열심히 구글링을 한 결과, 직접 만들어도 퀄리티가 크게 뒤쳐지지도 않고 일반 트노 가죽커버의 절반 값으로 일반판 사이즈와 패포, 패스포트의 사이즈의 트노 세트를 만들 수 있더란 것. 게다가 가죽의 가격만 80%를 차지하고 종이값은 진짜... 거의 거저먹는다고 생각해도 문제 없을 가격이었다. 쿠팡에서 그 유명하다는 전설의 밀크PT 90g을 이용했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6천원 안팎에 500장을 구매할 수 있었다. 좋은 종이를 이렇게 값싸게 구입할수 있다니... 배송비 빼면 진짜 완전 거저먹는 가격....

     노트는 실제본으로 만들었는데 의외로 쉬워서 당분간 나의 노트는 이런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처럼 stub닙으로도 썼는데도 약간의 거미줄만 제외하면 문제없는 밀크지의 퀄리티...!!! 지금까지 노트찾아 삼만리 여행을 찾았던 나님.... 이제안녕!!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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