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단 둘 다 무언가를 숨기는 property의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기본 기능상의 차이가 있는데, 먼저 코드의 예제를 살펴보도록 하자.
<style>
p {
width:300px; height:200px; background-color:skyblue;
}
</styl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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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ody>
width가 300px, height가 200px이며 바탕색이 skyblue인 p블록요소에 해당 글을 넣게 되었다. 이 상태에서 코드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는바와 같이 박스의 height보다 글의 길이가 더 길어져서 박스를 빠져나오게 되었다. 해당방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가지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파란색 박스의 길이를 넘치는 글을 제거하는것, 두번째는 다소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예 화면에서 치워버리는 방법... 방법을 차례차례 알아보자,
overflow:hidden
첫번째로 property에 overflow의 속성중 하나인 hidden 값을 주는 것이다. 해당요소의 흘러넘치는 부분을 숨기겠다는 의도이며 코드와 결과화면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p {
width:300px; height:200px; background-color:skyblue;
overflow:hidden;
}
깔끔하게 파란색 박스 안쪽으로 글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두번째 방법인 display:none을 알아보자.
display:none
p {
width:300px; height:200px; background-color:skyblue;
display:none;
}
[ 없음 ]
... 말그대로 표시를 없애버리는것이라 결과화면도 아무것도 없다.
두 요소는 눈으로 보이는 차이는 분명하다. 페이지상에서 특정요소를 벗어난걸을 숨기는지, 아니면 해당요소를 아예 숨기는지. 해당 요소는 유명한 포털사이트 NAVER과 DAUM의 화면을 뜯어보면서 알아볼 수 있다. 각 화면의 빨간색 화살표는 NAVER, 노란색 화살표는 DAUM 화면의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NAVER에서는 'blind'라는 class를, DAUM에선 'screen_out'이라는 class에 overflow:hidden 스타일 속성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NAVER와 DAUM 검색창을 보면 '검색'이라는 텍스트가 씌여져 있는데 해당 요소의 스타일에 overflow:hidden이 적용되어 있다. 이말인즉슨 화면단에는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스크린리더등의 기기로 html 문서를 읽을때는 해당 요소가 읽혀진다고 볼 수 있다. 개발자도구로 해당 요소의 css를 조작하여 positon을 해제하고 빨간색 박스로 요소를 드러나게 하면 보일 수 있다.
위처럼 숨겨져있던 검색등의 텍스트 요소등이 드러난것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듯 화면에는 직접 보이지 않고 CSS의 조작이 아닌이상 드러나지 않는 요소들이다.
그리고 display:none의 경우에는 스크린리더에는 읽히지 않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드러날 수 있게끔 표시되는데, NAVER와 DAUM 모두 검색창 옆 키보드를 눌러보면 사라져있던 가상키보드가 나타난것을 알 수 있다. CSS는 display:none에서 display:block으로 바뀐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요소는 스크린리더로는 읽히지 않고, 키보드 사용이 어려울 경우 마우스 등의 다른 입력기기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게끔 한다. 즉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에 드러나게 해야함으로 디자인적으로 숨기지만 스크린리더상으로는 읽히게 해야하는, 마치 img 태그의 alt 값처럼 사용되는 overflow:hidden과는 달리 해당 요소는 display의 block과 hidden 속성을 이용하여 해당 레이아웃의 요소를 필요에 따라 추가 조작으로 드러나게 하거나 숨기게 할 수 있게끔 하는 요소이다.
✨ 참고 : overflow:hidden 너란요소는 데체....
overflow property는 대표적으로 세가지 속성을 사용한다.
- overflow:auto
- overflow:scroll
- overflow:hidden
auto의 경우에는 기본의 상태라 볼 수 있으나 컨텐츠의 길이에 따라 자동으로 맞추어서 실행된다. 해당 블록요소의 height값을 넘지않는 텍스트에서 작동을 하지 않다가 height값을 넘는순간 저절로 scroll이 생기게끔 만드는 요소이다.
scroll은 뜻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height 요소를 넘치는 글이 생기면 auto가 판단한것처럼 scroll이 생겨서 내려서 나머지 컨텐츠를 읽어볼 수 있기 위함이다.
마지막 hidden값이 중요한데, 원래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앞서 말한대로 height 요소를 넘치는 글 이후 부분을 브라우저에서 눈으로 보이는 상에서 잠시 숨겨주는 역할을 한다. DOM 요소로서는 살아 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overflow:hidden값의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 주로 레이아웃 배치와 float요소와 함께 쓰이는 기능으로서, 이 기능은 바로 bfc (block formatting context), html위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bfc는 자식요소들을 온전히 품어야 하는 최상위 개념의 하나의 거대한 block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html이 최상위 root로서, 가장 큰 bfc로서 작용한다는 것. 그리고 overflow:hidden은 html안에 새로운 bfc를 생성함으로 쉽게 말해서 html 안에서 하위로 존재하나 또다른 새로운 영역을 만든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코드와 그림을 보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style>
img {float:left}
</style>
<body>
<img src="logo.png" width="100px" alt="사자로고">
<p>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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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왼쪽으로 float된 멋쟁이사자 로고와 그 뒤를 따르는 p태그의 모음을 볼 수 있다. float요소된 img는 html 문서를 떠다니며 p태그 위를 가리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을 어떻게 인증할 수 있냐면, p태그에 border 태그를 주면 p태그 위를 떠있는 사자로고를 볼 수 있다.
<style>
img {float:left}
p {border:1px solid red;}
</style>
사자로고에서부터 p태그의 붉은선이 포함되어, 'p태그를 유영하는 사자로고'를 증빙할 수 있다. 하지만 현 그림은 의도된 상황은 아니다. float을 쓰는 목적은 해당 요소와 다른 요소를 분리시키며 서로 침범하지 않도록 만드는것임이 목적인데, 여기서 p태그에 overflow:hidden 속성을 주게되면 p태그 자체에 독립적인 bfc속성이 만들어져 float된 사자와 p태그를 분리시킬 수 있는 것이다.
<style>
img {float:left}
p {border:1px solid red; overflow:hidden;}
</style>
이렇게 p에 bfc영역이 만들어져서, float된 이미지와 p와의 독립적인 분할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출처 : 빔 캠프
✨내가 깨달은 점
- 레이아웃의 float 해제로만 사용되던 overflow:hidden과 display:none의 용도에 대해서 다시금 사용 용례를 깨달을 수 있었다
- bfc (block formatting context)에 대해서 얼추 설명할 수 있을것 같다.
- 정말 간단하게 알고있는 요소들이라도 작동원리에 대해서 파고들면 정말 어려운 내용이라는것을 깨달았다. html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다음에 해보면 좋을 시도
- 사실 개념정리를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종종 보인다. 특히 bfc부분이 내가 제대로 이해한것인지 모르겠음. 일단 이정도로 정리해두고 훗날 다시 해당개념을 깨닫게 된다면 (이불킥을 찰지언정) 다시 보면서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면서 다시금 내 지식을 쌓아갈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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