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캐치 프리큐어] 큐어선샤인

    ( 선샤인이 보고싶어서 끄적였던 예전 낙서. 밑색 깔고나니 채색하기 너무 귀찮아져서 완성은 보류... 뭐 언젠가 완성하겠지?)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메인 탱커 큐어 선샤인

     

     프리큐어를 딜탱힐로 나누는건 좀 웃기긴한데 아무래도 전투가 메인인 작품이다보니 RPG 장르처럼 각자 이런 포지션이 존재한다. 프레시까진 전부 올딜이었지만 하트캐치부터 선샤인으로 인해 탱이 추가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전투구성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작은 전투작화까지 장난 아니다보니 감히 '레이드'라는 단어를 써도 아깝지 않을 정도.

     선샤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선샤인은 작중에선 방패셔틀(선플라워 이지스!)이지만 이만큼 예쁜 노랑노랑의 프리큐어도 없다. 노란캐 보정의 최고 정점을 찍은 전사가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변신뱅크씬은 진짜 작화팀의 상당한 사랑이 가득 담긴 작화씬. 솔직히 하트캐치팀의 변신뱅크씬은 지금 다시 봐도 어느 프리큐어보다도 꿀리지 않는 뱅크신이라 할 수 있다. 필자 기준에선 Go프리와 뒤치락엎치락 하는 순위지만 결국엔 영원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위치이다.

     

    햇살받는 한송이의 꽃, 큐어 선샤인!

     작화씬은 1부터 10까지 대박적 아름다움+멋짐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변신 시작부터 남다른 손목스냅으로 샤이닝퍼퓸을 휘두르며 짧은머리가 장발로 화려하게 변하는 순간부터 눈을 빼놓을 수 없는 저 미려함, 현란하게 열일하는 샤이닝퍼퓸, 해바라기를 손가락 마디마디로 멋지게 표현한 변신포즈...아아. 

     

     캐릭터 자체도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의 캐릭터로써 본명은 묘도인 이츠키(국내명 강해라)로서 얼핏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작중에선 학생회장으로서 세련되고 허스키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의 태권도와 비슷한 공수도 도장의 차기 당주로서 주인공 하나사키 츠보미(국내명 진달래, 큐어 블로섬)가 그 성품과 멋짐뿜뿜에 반해 고백했다가 여자인것을 깨닫고 얼빵하게 까이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실제로 방영시기때도 방영시기때 하트캐치의 세번째 전사 이미지와 변신명이 유출됐었고 아무리봐도 느낌이 학생회장의 '그'와 너무 비슷한 느낌이라서 설마 최초로 남자 프리큐어가 등장하는는 건가?! 세일러스타즈의 오마쥬...?!?!?!!?! 라는 센세이션, 혼돈의 카오스가 찾아왔었지만 여성으로 밝혀지는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많은 큐저씨들이 다시한번 놀라게 되는...

     

     암튼 프리큐어중 두번째로 멋진 프리큐어, 큐어 선샤인 소개 끝. 다음편엔 세상제일멋진고져스엘레강트뷰티풀시크한 최강멋진 프리큐어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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