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활자애정7 크레마 그랑데 영입, 그리고 나를 거쳐간 ebook 단말기들. 전자책과 함께한 세월도 얼추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내게 있어 첫 전자책 단말기는 '크레마 터치' 였었다. 전자책 단말기라는 것이 그렇게 썩 와닿지 않았었으나 한번 시험삼아 사용해본것이 내 독서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었다. 크레마 터치를 사용하면서 시집 한권도 안되는 무게에 몇천권이나 되는 책을 담을 수 있고 종이를 넘기는 맛만 없지 나머지는 완전 종이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며 단말기가 없으면 책을 읽을 수가 없는(?) 그런 괴현상까지 일어났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너무 재미있는 책은 걸어가면서도 읽고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길거리 독서에는 큰 단점이 있었으니 (교통사고 위험은 일단 둘째치고. 인도가 아닌곳을 걸어갈때는 전적으로 본인책임이지 않나?) 바로 책의 무게이다. 외국에서는 '페이.. 2018. 2. 7. 이전 1 2 다음